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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능기부봉사단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2.07 17:37 수정 2019.02.07 05:37

사랑의 연탄보일러 수리 봉사활동

ⓒ 김천신문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연탄보일러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해당 가구는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회의체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보일러가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서 홀로 힘겹게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새 연탄보일러를 선물 받은 대상자 박정와씨는“연탄을 집안에 가득 들여놓고 하나도 못쓰니까 당황스럽고 막막했다. 보일러를 수리하려면 40∼50만 원정도 필요해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정말 고맙다. 제 생애 최고의 설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석 위원장은 “아침 일찍부터 봉사 하시느라 고생 많았다. 특히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꺼이 달려와 도움주신 재능기부봉사단 이창도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재능기부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범석 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과 동행하는 평화남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능기부봉사단이 있어서 올 겨울이 두렵지 않다. 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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