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5837부대 3대대(어모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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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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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와 어모부대는 지난해 8월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검진 및 상담, 자살예방교육 등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주1회, 10회기로 운영되며,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들과 마음속 표현되지 못한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밀집되어 있는 군부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군 장병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더 나아가 전역 후에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