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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난감 기부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09.15 14:16 수정 2022.09.15 02:16

율곡동은 지난 15일 주민들이 기부해준 중고장난감 100여 점을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어모면 소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적, 자폐성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모여 생활하는 주간보호시설로 모두 21명이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보니 장난감이 자주 훼손, 분실되어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중고물품 순환플랫폼인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에 주민들이 모아준 블록완구,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 장난감을 선별·정리한 후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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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시설장은 “꼭 필요한 장난감을 기부해준 율곡동 주민 및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장난감으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우리 주민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을 큰 희망으로 전달해 준 자연보호협의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김천만들기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월 둘째 금요일마다 중증장애인자립센터에 점심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과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식목일 기념 자연사랑 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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