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고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시기에 직지사천 주변의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해 가축분뇨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및 악취 발생 여부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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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에 나선 환경위생과 이성화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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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악취 발생 여부 △가축분뇨 무단방치 및 유출 여부 등이다. 또한, 직지사천 주변의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해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민원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 취약시기를 악용한 축산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며, 악취 민원이 많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 저감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여, 지역 주민의 축사악취로 인한 고충을 줄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가축분뇨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한 경우 국번 없이 128로 전화해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