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인천전 홈경기에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8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R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전은 2022 시즌 K리그1 마지막 정규리그로 이날 경기 이후 김천은 10월 초 파이널라운드까지 2주 간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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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천은 인천을 만나 모두 0대 1로 패했다. 3월 13일, 7월 16일 각각 무고사, 김보섭에 실점했다. 파이널A(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은 인천은 순항 중이다. 반면, 김천은 10위와 11위를 오가며 치열한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다.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는 안정권 9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지현과 홈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김준범이 키 플레이어다. 김지현은 직전 경기 수원FC전 원정,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연속 득점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팀의 패배로 승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김지현의 개인 능력이 단연 돋보인 경기들이었다. 김지현은 올 시즌 4골로 김경민과 함께 팀 내 공동 득점 1위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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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김준범 역시 주목할 만하다. 김준범은 김천 합류 한 달 여 만인 8월 21일 울산전 홈경기에서 김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9월 3일 전북을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 더욱이 김준범은 인천전 출장 시 개인 프로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다. 원 소속팀을 상대로 개인 그리고 팀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