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김천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의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각종 산행 단체들의 산행 후기를 게재하기로 했다. 이번 지면에는 김천 청춘산악회원 41명이 지난 17일 영남인의 정신적 물결이자, 경상도 젖줄인 낙동강(洛東江) 발원지 태백시 황지연못과 태백산 국립공원 성왕당으로 첫 산행을 다녀온 후기를 게재한다.
지난 8월 초부터 촘촘한 준비과정을 거쳐 발족한 김천 청춘산악회는 30대에서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자연을 벗 삼아 걷고 힐링하는 소통의 장을 추구하는 산악회이다. 초대회장 최무자(前,청솔산악회장), 부회장 최종구, 자문위원 배영애(前,경북도의원), 최병비(前,도공본부장), 산행대장 황태성(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직대), 사무국장 최무성, 총무국장 박희현(주/행복공감대표)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회원들의 첫 산행 일정은 상주휴게소에서 조식 후 발대식과 임원 및 내빈 소개 경과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고, 현지에 도착해 황태성 산행 대장의 인솔로 낙동강 발원지 태백시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둘러보고, 태백산 국립공원 내 성왕당에서 청춘산악회의 안전 산행과 모임의 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린 후, 태백석탄박물관을 관람하는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