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교장 민병미) 다이빙부는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 연이은 메달 행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천다수초 다이빙부는 이번 대회에 총 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김보민(5학년, 여초) 선수가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에서 2개의 은메달, 5M 플랫폼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동현(5학년, 남초) 선수는 3M 스프링보드와 5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희주(5학년, 여초), 이은우(4학년, 남초)는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전한 김천다수초 다이빙부 선수들은 이번 여름에 이루어진 꿈나무 선수 하계 특별훈련에도 참여했으며, 김보민 학생은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초청으로 아시아 유스 캠프에도 참여하는 등 다이빙 선수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는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개최 예정지에서 펼쳐졌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민병미 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과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 단순히 대회의 결과보다는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