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중학교(교장 김성태)는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및 창의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제1회 어모 어울림 교내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본교 어울림 바둑 동아리는 아침 시간 또는 점심 시간에 학생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형성을 위해 바둑 공인 아마 2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명진 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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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중 김명진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두뇌 향상은 물론 상대방과 소통하고 바른 예절을 가질 수 있도록 중점 지도하고 있습니다. 바둑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두뇌 스포츠이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 바둑의 기초를 배우면 고등학생 시기에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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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중 박모 학생은 ‘바둑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동아리 시간에 바둑을 두면서 흥미가 생겼고, 바둑은 전략을 통해 상대를 이기는 방식이어서 바둑을 두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모중학교 교장은 “바둑을 통해 학생들이 깊은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길러 학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