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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제55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부 3위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28 14:33 수정 2022.10.28 02:33

- 체계적인 훈련으로 얻은 연이은 우수한 입상 결과

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충북 옥천에서 열린 제55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여름에 열린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에서 3위에 연이은 쾌거이다.

ⓒ 김천신문

21일과 22일 진행된 예선에서는 울산 남부초와 경남 유영초를 2:0인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였다. 24일 오전에 열린 강릉 옥천초와의 8강에서도 2: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으나, 24일 오후에 치러진 4강에서 충북 남천초와 마지막까지 계속적인 듀스를 기록하는 접전 끝에 28:30으로 패하며 아쉽게도 결승 진출은 못했지만 3위라는 우수한 결과로 입상하였다. 이는 6학년 학생들을 비롯한 5학년 선수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이룰 수 있었던 우수한 결과이다.

본교 배구부 주장 강모 학생은 “이 대회를 준비하며 훈련이 정말 힘들었지만 배구부 부원들과 함께였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후배들과 함께 하는 초등학교의 마지막 대회여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3위에 그쳐서 너무 아쉬워요. 저희의 뒤를 이어 후배들이 내년에 꼭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였다.
3위 시상식을 마친 후 김한수 교장선생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율곡초 배구부 모든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이 힘든 훈련을 거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끝났지만 다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하여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하였다.

ⓒ 김천신문

이번 결과는 배구부 선수들의 노력, 김천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 지원, 지도교사의 지도 역량,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협력이 함께 하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율곡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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