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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와 우유팩 수집 체험 행사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1.01 10:29 수정 2022.11.01 10:29

율곡동은 지난 31일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자 등 10명이 율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품(우유팩) 수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관내 카페를 돌면서 우유팩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이 세척 후 김천시 재활용선별장으로 보내는데 이 날 지적·자폐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함께 그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 것이다.

오늘 체험에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용자들이 재활용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및 동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오늘과 같은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자립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오늘 체험행사에 참여해 주신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및 자연보호협의회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험으로 비록 장애를 가졌더라도 사회구성원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하고 있다. 환경정화활동, 식목일 기념 자연사랑 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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