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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복드림 김천초 어울림 학예발표회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1.08 15:02 수정 2022.11.08 03:02

너와 나, 우리가 빛나는 시간!‘배우면서 놀자’

김천초등학교는 지난 7일(월)부터 11월 16일(수)까지 ‘너와 나 우리가 빛나는 시간! 행복 드림 김천초 어울림 축제’을 운영한다. 이번 어울림 축제는 코로나19로 부족한 체험활동과 표현활동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체험활동(진로, 독서, 전시, 시화, 미술관 활동 등)을 경험함으로써 갈등으로부터 서로 존중하고 함께 나누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 목적으로 운영한다.


어울림 주간을 여는 첫 번째 공연마당 행사로 11월 7일(월) ‘행복드림 김천초 어울림 학예발표회’를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여 화려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모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더욱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평소에 학생들이 교육과정 활동과 전문 음악강사 수업, 예술강사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소질과 재능을 발표하고 끼를 표현하는 장이었다. 3년만에 열리는 학예발표회로 전 학생이 두 종목 이상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현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김천신문
전교학생회의 사회로 1학년의 인사로 무대를 연 이번 학예발표회에는 율동, 노래, 연극, 악기연주, 치어리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출연하여 다소 서툴지만 멋진 무대를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뽐냈으며, 내년에 발표회를 하지 않는 아쉬움을 담아 5학년의 인사로 화려한 무대의 막을 내렸다.


김천초등학교 오정인 교장은 “코로나로 3년 만에 하게된 학예발표회로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의 생활과 학교의 모습을 오랜만에 공개하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코로나 극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학부모님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부모 김00님은 “오늘 오랜만에 학교에서 자녀의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코로나가 종식되면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배00 학생은 “올해 졸업을 하는데 친구들과 학예발표회 연습을 하면서 많이 더 친해진 것 같고, 서툴지만 박수와 응원을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두가 즐겁게 참가하는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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