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재능을 키우기 위해 초·중·고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꿈빛 재능키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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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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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을 가진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음악, 미술, 문학,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50여 명의 학생을 꿈빛 재능키움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연간 50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문화예술 활동비는 학생들의 미술용품 재료, 악기, 무대의상 구입 등 문화예술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학생들 개개인의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그림으로 세상과 이야기하는 용암중학교 장건우 학생의 어머니는 “문화예술 활동비 지원으로 건우에게 필요한 미술 재료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경북 도내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꿈빛 재능키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리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경북 특수교육의 일환이며, 내년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빛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