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H·주택관리공단, 대신동 직원은 지난 8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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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가구 거주자는 저장강박증으로 평소 옷가지, 그릇, 음식물 등을 집안에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생활해 왔고, 악취와 해충이 심각한 상태에서 살고 있어 본인은 물론이고 이웃 주민의 건강까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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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사안인 만큼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LH·주택관리공단 직원, 대신동 직원 등 모두 25명이 봉사자로 투입되어 6시간에 걸쳐 청소를 실시하고 이날 1톤 트럭 7대분의 쓰레기 더미를 치웠다. 문장훈 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는 거주자를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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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대신동장은 “고된 일임에도 선뜻 봉사해준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LH·주택관리공단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대신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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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주택관리공단에서는 대상자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및 집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신동은 추후 저장강박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