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행정복지센터는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추진을 위해 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남면 인구변동추이 및 증감사유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것을 기초로 「남면 인구증가 집중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에 전력 매진하고 있다.
남면은 2022년도 들어 출생자는 7명에 사망자는 총 61명(2022.11.15.기준)으로 출생 대비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자연적 감소로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이고,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외전입자가 관외전출자 수를 웃돌아 관외전출입은 5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관내에 있는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하거나 귀농 등으로 관외 전입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의 계속적인 전입을 위해 시설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하여 마을별로 이장을 통해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독려를 실시했다. 다만 관내에 있는 원룸의 경우 전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실거주자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전입독려를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광수 남면장은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인구 증가는 필수적이다.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인구 감소에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우리시가 14만 인구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