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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버무리는 손길마다 이웃 사랑 듬뿍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1.23 16:39 수정 2022.11.23 04:39

개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실시

개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나영기, 부녀회장 여향연)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개령면 광천2리에서 회원들이 한 해동안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를 사용하고 갖은 양념과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여 김장을 담갔다.

ⓒ 김천신문

첫날은 수확한 배추를 씻어 절이고 속재료를 만들었으며, 둘째 날은 회원들이 손발을 맞춰 김칫소를 버무리고 포장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120박스는 개령면 16개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수급자 등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여향연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만 개령면장은“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김치가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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