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 사업 성과대회를 했다. 건강위원들을 비롯한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감문마을은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마을 조성 활동 동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했고 동아리팀으로 이뤄진 고고장구, 숟가락 난타, 난타팀의 신나는 무대와 작품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제안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어르신 솜씨를 뽐낸 웰빙 손뜨개(수세미)를 판매하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건강위원들과 주민들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내년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감문면 건강마을이 지속해 유지 발전하길 바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