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관내 읍면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와 한방 의료서비스를 접목하여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고자 1월 23일부터 우리 마을 구(강)한(방)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각 읍면지역의 마을회관 2개소씩 총 30개소를 선정하여 상, 하반기 총 2회 방문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번 방문으로 구강 진료와 한방진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운영 기간 보건소 사업팀의 전화상담과 마을 건강지킴이를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구강보건사업팀에서는 구강 이동 진료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 교육과 구강검진을 하고, 한의약사업팀에서는 만성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 스트레스와 혈관나이 측정, 한의약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진료 기능을 강화한 주기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통증 완화와 씹는 기능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만성질환 위험 요소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한 이때 구강, 한방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