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김천시 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9월 6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김천포도축제장 “포도찾아 삼만리! 그래 김천”부스에서 행사장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음료 제공에 힘을 모았다.
이번 음료봉사에 참여하는 여성 재향군인회 회원 외 30여명은 3일간 오전 오후 6개 조로 편성되어 아침 10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시원한 음료(오미자차)와 바로 튀긴 팝콘, 거기다가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부채를 나눔으로 더위를 식혀줌은 물론 행복함까지 선물했다.
첫날 부스를 찾은 정헤선 한궁회장은 “팝콘기계의 뜨거운 열기에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팝콘 봉자를 받아 든 시민들께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 한마디에 더위 마저 잊게한다”고 말하면서 웃음으로 일관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부스를 찾은 젊은 엄마는 “이 많은 사람들을 어찌 감당하느냐? 이렇게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봉사자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덕분에 잘 먹겠다”라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 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향군인회여성부, 자유총연맹여성부, 여성대학, 적십자, 한궁봉사단이 참여해 부스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김천포도축제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치루어지길 기원하면서 3일 동안 구수한 팝콘향으로 빠져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