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7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제초 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풀베기 작업은 지방도 913호선(감문면 구야리~선산읍 무을면 경계), 군도18,19호선(감문농협~배시내, 감문중학교~송북리), 군도 7호선(금라리~은림리 어모면 경계), 지방도 997호선(은림사거리~ 문무리 마을 입구)을 중심으로 약 26km 이면도로에 감문면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반드시 지나가는 길목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갑용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장은 “포도 수확에 한창 바쁜 시기에도 풀베기 작업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풀이 무성했던 연도변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아주 상쾌하고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새벽부터 한마음이 되어 모여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