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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선거 끝나자 각종 행사 ‘홍수’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04.04.16 00:00 수정 0000.00.00 00:00

18일 시장기 대회만 3개 종목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뤄졌던 각종 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화된 선거법으로 모임 자체를 꺼려했던 각 단체들은 행사 일정을 대부분 선거일 이후로 잡았다.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예정했던 날짜보다 늦어졌다고 판단한 단체에서는 선거가 끝난 17일과 18일을 행사일로 잡았으며 다른 단체의 행사들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시장기테니스 대회의 개회식이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리며 대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 18일에는 시장기 검도대회와 시장기 야구대회가 잡혀있다.

18일 오전 11시 코오롱 운동장에서는 시장기야구대회 개회식이 열리며 정오에는 부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장기검도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이밖에도 자율방범대의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등 그동안 선거로 인해 미뤄두었던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강화된 선거법으로 인해 식당 등 음식점이 불경기를 맞았을 뿐 아니라 친목을 위한 모임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현상을 낳아 강화된 선거법을 실감케 했다.

한편 선거일 이전에 개최된 경기는 농구협회의 길거리농구대회와 생활체육축구대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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