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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도내 ‘농촌마을개발사업’ 권역 확정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04.04.16 00:00 수정 0000.00.00 00:00

농림부 중앙심사서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 심사에서 6개권역이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권역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마을개발사업은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쾌적한 농촌공간 조성 및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잠재자원을 발굴해 농촌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되는 사업.
농림부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의 정주권개발 대상면(전국 757개면, 경북 128개면)에 대해 면별 4~5개 마을을 개발권역으로 설정해 전통보전, 친환경농업육성, 자연생태보전, 관광기반 구축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권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역 선정은 지역주민이 수립한 권역단위 예비계획에 따라 도와 농림부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동일한 생활권과 영농권 등 동질성이 있고 발전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상호연계해 소규모 권역단위로 개발하며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1천개 마을권역에 대해 권역당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특산물 판매장 및 체험시설 설치 등 소득원 확충사업과 마을공원, 공동이용시설 등 권역특성화사업,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등 기초생활시설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도내 6개 권역은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권역, 문경시 마성면 상내 1리외 3개 마을 권역, 영주시 부석면 북지 1리외 5개 마을 권역, 영양군 석보면 원리외 2개 마을 권역,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외 2개 마을 권역,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외 3개 마을 권역 이다.
한편, 농림부의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천한 67개 권역을 심사한 결과 경북도의 6개 권역이 선정됐고 충남, 전남, 경남이 각 5개 권역, 경기, 강원, 전북이 각 4개 권역, 충북 2개 권역, 제주 1개 권역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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