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국내 최초로 옆으로 밀어서 개방호는 슬라이드형 담배 ‘ZEST``를 개발, 5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소비자가격은 갑당 2천300원.
ZEST는 기존 발매되던 담배가 소프트팩/하드팩 구분없이 담배값 윗부분을 개봉해 내용물을 꺼내던 형태이던 것에 비해 옆으로 밀어서 꺼내는 독특행 형태를 띄고 있다.
따라서 이 타입을 ‘슬라이드형 제품’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브랜드로 미국 일부 주에서 시장테스트 차원에서 선보여졌다는 보고가 있을 뿐 전국적으로 발매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KT&G가 이같은 독특한 타입의 제품을 과감히 시도한 것은 국내시장의 리더로서의 자신감의 표현이며 기존 천편일률적인 형태의 이미지에서 탈피, 고객에게 신선하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선보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ZEST 제품은 권련길이 82mm의 슬라이드박스 포장형 제품이며 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6mg/ 니코틴 0.5mg 이다. 담배의 맛과 향을 중시하는 20～30대층을 타깃으로 설계된 제품이며 연량감은 풍부하게 하되 은은한 카푸치노향을 사용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
타깃층의 이미지에 맞게 제품명을 ‘열정’을 의미하는 ZEST로 정했으며 디자인 또한 Z를 진 푸른색으로 형샹화해 담배값 전면에 강렬하게 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