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찰이 부패공무원, 비리 건설업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전면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비리 건설업자가 구속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다 보니 김천시의 공무원들이 전전긍긍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수해복구 등 산적한 업무들이 일손 부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관계 공무원들은 거의 일손을 놓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이번 수사를 통해 비리공무원들은 모조리 색출해 깨끗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리와 연루된 관련업체들도 모조리 색출해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건전사회풍토 조성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시산하 1천여 공직자 중 비리 관련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만큼 대다수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열심히 수행해야만 한다.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도 공무원들 스스로가 이번 수사를 계기로 심기일전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부정과 비리가 묵인될 수 없는 것이며 죄를 지은 공무원은 당연히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
검찰도 공무원들이 편안하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어야만 한다.
깨끗한 사회,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사기관이나 관계공무원,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패척결에 앞장서 줄 때 김천은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