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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수씨, 100㎞ 를 12시간 36분만에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4.23 00:00 수정 0000.00.00 00:00

대청호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

김천마라톤클럽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조태수(51세·사진)씨가 100㎞마라톤에 출전해 12시간 36분에 도착,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울트라 마라톤은 마실물 1.5ℓ와 옷 등을 넣은 배낭을 메고 16시간 안에 100㎞를 달려야 하는 최대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극기 운동이다.
조태수씨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3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미국 보스턴 마라톤(42.195㎞)에 출전 3시간 6분으로 국내 선수 중 5위를 한 것을 비롯 풀코스 12회, 하프 15회 등을 뛴 경력을 갖고 있다.
“100㎞를 뛴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경기인 것만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김천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일조를 하도록 할 것입니다.”
등산이 취미인 조태수씨는 역전우체국 맞은편에서 등산용품점 ‘블랙야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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