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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평년기온 회복 3월 하순 ‘황사’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3.19 00:00 수정 0000.00.00 00:00

호흡기.안과 질환 증가 우려

 



 평년기온으로 회복되는 3월 하순에 각종 오염물질이 함유된 황사가 잦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황사로 인한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자극성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자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는 각종 눈병,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에 취학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시내 안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는 한편 황상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황사발생전에는 황사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지키기(실내공기 정화기 및 가습기 준비, 외출시 필요한 보호안경.마스크 준비)와 포장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 가공 및 운반시에는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 용기를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에는 화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닫아야 하며 콘텍트 렌즈 사용자는 콘택트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어 눈물이 원활히 분비되도록 하고 실내공기의 정화 및 습도를 높인다.


 


 


 또한 손과 발 등 몸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하며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후 먹고 2차 오염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황사 종료후에는 실내공기의 환기 및 환경정화와 황사오염 물품 세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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