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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경기침체, 추석 물가에도 영향

편집국 기자 입력 2005.09.16 00:00 수정 0000.00.00 00:00

재래시장 제수용품 보합세

 

 추석이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치던 제수용품 가격이 올해는 지역경제의 침체와 제수용품 공급의 증가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 13일 김천상의가 재래시장(평화, 황금, 감호)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물가자료에 따르면 채소․양념류, 과실류 등을 중심으로 다소 올랐지만 불경기와 공급물량이 다소 늘어난 제수용품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작황부진으로 인해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든 배추(상품 2Kg 1포기)는 포기당 무려 4천250원이나 오른 7천750원에 거래됐다. 일기불순과 생육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시금치와 파는 1단에 각각 1천원과 250원 오른 3천750원과 2천원에 판매됐다.  또한 수박(1통)과 포도(송이)는 각각 1천원과 100원이 오른 12천원과 1천450원에 거래가 형성됐다.


 


 


  그러나 생산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가격이 하락한 오이와 상추, 호박은 15%~30%정도 내린 가격에 사고 팔렸고 소비가 다소 위축된 오징어(상품 45Cm)는 마리당 50원 내린 1천950원에 거래됐다.


 


 


 한편 제수용품인 사과, 배는 공급물량이 많이 늘어나 개당 각각 250원 내린 2천원에 거래가 형성됐고 조기, 갈치,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마른오징어, 김 등의 선어 및 가공품은 물가변동 없이 종전가격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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