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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꿈"

편집국 기자 입력 2005.11.17 00:00 수정 0000.00.00 00:00

엄정은, 고향에서 도립교향악단과 협연

 


 



 


 


엄정은(20세·사진) 양이 18일 오후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갖는다. 연주곡은 리스트곡 '헝거리 환타지'.


 


감문면 태촌리(완동)에서 출생해 김천예고 음악과에 수석 합격, 졸업하고 경희대 음대 기악과에 수시 합격, 2학년에 재학 중인 엄정은 양은 6세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른 학생 피아니스트.


 


김천예고에서 학비를 전액 면제받은데 이어 경희대에서도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엄 양은 초등학교 학생 때부터 음악콩쿠르에만 나가면 큰 상을 타왔다.


 


 


경희대 음대 장학콩쿠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등을 차지한 외에도 고등학생 때 한국음악콩쿠르 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대구예술대 주최 전국음악콩쿠르 대상(경북도지사 장학금 100만원), 김천대 주최 음악콩쿠르, 구미1대 주최 음악콩쿠르 대상 등. 또한 배제대, 청주대, 중부대 등에서 주최한 음악콩쿠르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엄 양은 중학생 때 역시 김천예고 주최 음악콩쿠르 1등, 구미예술제 음악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해 지금까지 40회 이상 큰 상을 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게 된 엄정은 향은 현재 선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엄기봉-변춘임 부부의 1남1녀중 장녀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고향에 내려오면 부모와 함께 완동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음악적인 재능은 빗내농악단에서 장고로 이름을 날린 아버지 엄기봉 씨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몇 번이고 물어서 알아낸 엄 양의 순수한 꿈은 그의 외모처럼 예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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