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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언제든지 가져오면 벼 매입 하겠다”

편집국 기자 입력 2005.11.18 00:00 수정 0000.00.00 00:00

건양미곡 일반수매 방침 ‘부동’

 

건양미곡(대표 이건우)이 벼 일반수매에 대한 방침이 변함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추곡수매로 진행되던 정부수매가 올해부터 공공비축미 수매로 바뀌고 수매량 역시 해마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조만간 정부수매 자체가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부터 농가에서는 벼의 판로마저 위협받는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김천에서는 건양미곡이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벼를 모두 구매하고 있어 판로 걱정은 없는 상태다.


 


게다가 건양미곡은 올해도 일반수매의 방침은 변함없으며 특등 4만3천500원~ 4만4천원, 1등 4만1천500원~ 4만3천원, 2등 3만8천원~ 4만1천원, 3등 3만2천500원~ 3만7천원으로 구매가를 밝혔다.


 


이 기준 가격에 건양미곡에서 선호하는 추청벼와 일품벼를 판매하는 농가에는 1천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밖에 건양미곡과 계약재배한 농가는 계약대로 건양미곡에서 계약가격에 전량 구매한다.


 


벼 수확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 10월 17일~ 27일까지는 많은 농가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혼잡을 빚었으나 벼 가격이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농가에서는 판매를 보류한 채 관망하고 있다.


 


건양미곡 관계자는 “벼의 가격변동에 관계없이 건양미곡에서는 관내에서 생산한 벼를 전량 구매하고 있다”고 원칙을 설명하고 “올해는 풍년이라는 평과 달리 벼의 수량이 적고 품질도 떨어지고 있다”며 “구매한 벼 중 1등의 비율이 80%이며 2~3등이 2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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