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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종합

혁신도시선정 발표를 앞두고

편집국 기자 입력 2005.12.06 00:00 수정 0000.00.00 00:00

 

 







15만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시험을 잘 치루고 합격발표만 애타게 기다리는 심정속에 수험생의 한사람으로 경북혁신도시 김천결정 소식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2005년 12월 13일 오전 우리들은 역사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




금년초부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우리지역 각계각층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들 있는가?


전시가지를 수놓은 혁신도시 김천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램이 제발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




지도를 펴놓고 보자 우리 김천은 지리적으로 한강 이남을 망라한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동.서.남.북의 가장 중심되는 지역에 위치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경부고속도로의 중간 깃점이 추풍령 휴게소이며,KTX 고속철도가 전국도시 유일하게 김천을 관통하면서 농소지역에 KTX역사를 건립하게 되는 것이다.



 


 동서를 보게 되면 위도상 동쪽 포항과 서쪽 군산의 한가운데 김천이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울진,삼척,강릉까지, 동남쪽으로는 영덕,울산까지, 서북쪽으로는 서산,인천,강화까지, 서남쪽으로는 전주,광주,진주까지, 그 어느지역도 2시간내외에 닿지 않는곳 없는 명실상부한 4통8팔의 요충지가 바로 김천이다.




 국토균형발전계획에 근거한 전국 지방혁신도시 건설은 1차적으로 그 지역을 중심축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우선 요소가 되겠지만 우리 김천이 혁신도시가 된다면 경북의 혁신도시기능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전국지방 혁신도시들을 연계할 수 있는 소위 클러스트 역할도 충분하게 해 낼수 있는 최적지의 위치가 될 것이며 따라서 웅도 경북이 급성장의 동력을 갖게 될 것이다.




 김천과 인근에 있는 구미시는 지금도 경제.문화.교통.체육등에서 우리와 같은 생활권에 있지만 어느날 신흥공업도시로 전국최대의 전자산업지역으로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를 절감하고 있는 김천은 최근 민선자치 10년이 지나면서 문화예술.체육시설,환경분야등 가장 살기 좋은 웰빙도시로서의 기반은 전국 어느 도시에 비해 이등을 거부할 정도로 커다란 자부심속에 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가 김천에 건설되어 전국단위 공공기관 임.직원과 연관산업에 몸담은 수만명의 사람들이 우리지역에 생활터전을 만들게되면 교통,물류에서의 전국 일일생활권은 물론 정말로 안락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멋진 삶을 향유하게 될것이다.




 혁신도시 선정막바지 단계에 경북북부지역 11개시.군 단체들이 연대하여 경북도청 앞에서 삭발,단식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의사표시를 하고 김천결정을 음해하고 있지만 적어도 경북의 혁신도시를 선정하시게 될 현명하신 20분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은 경북 발전의 백년대계를 염두해 두시고 대승적자차원의 결정을 분명 내려 주실것을 믿고 선정위원님들에게 한 없는 신뢰를 보내면서 김천시민 모두는 발표되는 그날의 밝은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 종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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