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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온갖 양념 한자리에

편집국 기자 입력 2005.12.09 00:00 수정 0000.00.00 00:00

모두가 양념구경에 싱글벙글

 



 대형 할인마트의 등장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의 시장분위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황금시장에서 양념축제가 열렸다.


지난 9일 오전10시30분에 열린 축제에는 박팔용 김천시장, 김정국 시의회의장, 김정기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했다.


 


 테이프커팅에 앞서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자 축포가 울려퍼져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장재현 황금시장상인회 회장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기하고 김장철을 맞아 황금시장 양념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황금시장 상가회원 모두는 최고의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로 값이 싸고 품질좋은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황금시장 양념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1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해 왔던 재래시장이 대형 할인매장의 등장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재래시장의 활력화를 위해 가진 이번 행사는


그어느때 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국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보다 높은 서비스와 아름답고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엿장수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시민들을 즐겁게 했고 시민 장기자랑 순서도 마련되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황금시장 가요제에는 연예인 공연과 스포츠댄스 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낼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됐다.


오후 4시에는 양념축제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사은행사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특가로 판매된 김장배추와 젓갈류 그리고 시식코너였다.


 


 이날 축제에 자원봉사를 나온 한 시민은 “조선시대 전국5대시장의 하나인 황금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앞으로 김천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의 하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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