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파크관광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도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상공의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의원변동사항 보고, 2005년도 추경예산(안),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임에도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상공의원과 내고장 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최근 모처럼 살아나는 국내경기에 우리 회원사가 생산과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진실로 회원사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상공회의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열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업인 사기제고 및 CEO 네트워킹 활성화로 회원만족 극대화, 회원업체 권익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기업의 정보화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확대, 회원기업의 부가가치 극대화 지원사업, 사무국 조직문화의 혁신 및 업무효율화 등 중점사업이 전의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또한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 관리부서장협의회 및 환경․안전관리자협의회, 싱글PPM 품질혁신관리자협의회 운영, 회원사 순회상담사업, 대학․직업전문학교 연계 지원사업 등도 회원사간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차원에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천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연구, 주요생필품 가격조사, 금융기관별 표준대출금리 및 수신금리 현황조사 등의 조사연구사업과 함께 김천상공, 상공현황, 세액조견표 제작 등의 출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정보화 사업을 지원키 위해 홈페이지 구축지원, SMERP지원, 제조물책임법(PL) 공제사업 안내 및 계약, 외국어 통․번역 알선 사업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사업을 전개하여 대회원 서비스 중심의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 상공인들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상공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한해 동안 상공업 진흥과 품질혁신에 공이 큰 상공인에 ‘제1회 김천산업대상’을 시상해 기업이미지와 기업인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키로 했다.

 열악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산품을 인터넷에서 홍보․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김천특산품 쇼핑몰’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적극 지원하며 우리고장 생산품 전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생산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김천상의는 관내 고등학교 10개교에서 10명의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 각 60만원씩 총 6백만원을 총회시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