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 3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하우스 오이 등의 가격상승과 산지 기후조건 악화로 인한 물량감소로 채소ㆍ양념류와 선어 및 가공품이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육란류는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 발표로 인한 가격불안감으로 산지 소값이 꾸준히 하락해 내림세를 보였고 과실류는 설대목 후에도 사과, 배 등은 꾸준한 소비증가를 보인반면 딸기, 밀감 등은 재고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해 과실류는 전반적으로 내린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품목별로는 하우스 오이와 상추, 시금치는 기후조건 악화로 인한 산지 물량 감소로 6%~27%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상품 30Cm 조기와 고등어는 각각 마리당 250원과 100원 오른 각각 4천750원과 3천원에 사고 팔렸다.
또한 사과(부사), 배(신고)는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개당 150원과 500원 오른 1천900원과 2천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파(1단)는 산지 물량의 안정적 공급으로 250원 내린 2천750원에 거래됐고 쇠고기(한우정육)는 근당 500원 내린 1만6천500원에 팔렸으며 밀감(10Kg)과 딸기(상품 1.5Kg)는 각각 500원과 1천원 내린 2만1천원과 9천원에 거래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