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윤용희)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천상의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블루오션 전략 “경쟁없이 승리하라”특강을 개최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2005년 10대 히트상품’중 경영·경제부문의 서적으로는 처음으로 1위로 선정된바 있는 블루오션 전략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출간 후 1개월 만에 전미 베스트셀러, 25개 언어권, 100개국에 번역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만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영 서적이다.
이날 특강은 이 책의 저자인 김위찬, 르네마보안 교수의 제자인 강혜구 가치혁신실행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200여명이나 넘는 많은 상공인과 기업인 그리고 기관·단체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오양근 부시장과 실·국장과 관계 공무원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혜구 강사는 “지금 우리는 피 튀기는 레드오션의 살벌한 경쟁시장에서 살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기업으로 하여금 경쟁이 무의미한 비경쟁 시장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유혈경쟁의 레드오션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전 즉, 경쟁자를 벤치마킹 하거나 줄어드는 수요를 경쟁업체와 나누는 대신, 수요를 늘리고 경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전략인 블루오션 전략으로 하루빨리 옮겨 가야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이 블루오션 전략은 바야흐로 기업부문에서 공공부문, 문화·체육 부문, 금융관련, 언론, 항공산업 등 모든 부문으로 파급되고 있으며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화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공장장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원리에 대해서 확실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을 직접 강의듣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그 전략의 핵심이 ‘고객의 가치창조’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고 새로운 가치곡선을 창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분석도구인 전략캔버스, 블루오션 창출도구인 가치제거, 감소, 증가, 창조(ERRC) 구성표 등 실용성이 뛰어난 개념들까지 제시하고 있어 특히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