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면 황악산 반곡포도 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개소됐다.
지난 3일 오전 11시 대항면 대룡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정국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마을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다.
총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월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정보센터는 마을정보센터 설치와 가구별로 PC 80대 무상보급, 마을홈페이지구축(http://bk.invil.org)과 더불어 주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정보화마을로 탈바꿈했다.
마을회관 2층에 약 17평 규모로 자리 잡은 마을정보센터는 교육용 PC(개인용 컴퓨터) 11대 및 초고속 통신망 등이 구축됐고 마을정보센터 운영을 위한 캠코더, 프린터, 홈시어터, 디지털 카메라 등이 비치되어 있다.
주민들은 마을정보센터를 인터넷 교육 및 문화·정보 공유의 장으로 이용하여 마을사랑방으로서의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마을정보센터 개소로 오프라인에 의존하던 농산물판매가 사이버상에서 직거래돼 마을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화 격차가 해소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악산 반곡포도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도시와 농촌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특산물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