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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하규호, 직지농협 조합장 당선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3.30 00:00 수정 0000.00.00 00:00

노인두 후보 23표차로 눌러

 

 


 


 하규호 후보가 직지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난 29일 조합장 자리를 놓고 직지농협에서 1천951명의 조합원 중 1천792명이 투표했고 기권이 159표이며 10표가 무효 처리됐다.


 


 기호 4번 하규호 후보는 515표를 득표해 492표를 득표한 기호 2번 노인두 후보를 23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 3번 권종대 후보는 397표를 얻는데 그쳤고 기호 1번 김정식 후보는 378표를 득표했다.


 


  봉계초등학교(48회)를 졸업하고 중앙중(18회), 금릉고(현 중앙고-10회)를 거쳐 김천시 초대 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직지농협 3선 이사를 역임하고 (사)농업경영인 봉산면 부회장 역임, 현 봉산면 예지리 이장,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 농정여론조사 현지 통신원, 경상북도 최우수농산물 획득(2005년)을 했으며 대한 적십자 회비모금 유공표창을 받았다.


 


  하규호 조합장 당선자는 ‘농민의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직지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경영혁신으로 신뢰받는 농협, 투명한 경영, 농민과 상생하는 농협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부공약으로 격벽하는 농산물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직원 육성, 친절하고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원상 확립,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농협, 농협의 운영 상황을 완전히 공개하는 농협, 농민을 설득하지 않고 농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농협, 경로당 유류비 대폭 인상,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 호두, 감자 등을 직지농협마트에서 우선 판매하는 농협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규호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 여러분이 선택을 후회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농산물을 직판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가장 적합한 농민 출신으로서 투명하고 공개된 농협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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