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 모니터요원 교육이 있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물가 모니터 교육에는 김천시 지역경제과 홍성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10개 지역 읍면동 물가모니터 요원 10명이 참가했다.
홍성주 과장은 “이제껏 잘해 왔지만 금년에는 전국체전 개최로 물가안정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혼신을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하는 일은 시민들이 골고루 잘살 수 있도록 물가변동을 확인해 기초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하고 책임감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사 범위에 비해 일력이 부족한 것은 알지만 꼭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실거래 가격과 모니터요원들의 조사내용이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 지적됐고 이에 대해 조사규정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이니 기준치가 가격을 환산하기 어렵게 되어 있는 기준치를 실사에 맞게 개정할 수 없느냐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건의는 해보겠지만 정책상 기초자료를 바꿀 수 없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에 소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곧 YMCA와 합작조사를 실시해 더욱 정확한 물가를 파악하기 위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일반 주부들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들이 한달에 두 번씩 각자 구역에서 조사한 물가변동 사항 보고에 대해 1년에 한번씩 모여 물가모니터가 잘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물가 모니터 요원과 이태균 담당 악수.
교육을 받는 물가모니터 요원.
"교육은 어려워" 진지하게 교육받은 물가모니터 요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