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임원·선수단 8천100여명의 숙박시설에 대한 배정 예약을 100% 완료했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임원·선수단에게 최적의 주거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전 사상 최초로 선수촌을 운영하는 김천시는 일반 숙박업소 99개소 3천명, 선수촌 아파트 594세대 3천600명, 대학교기숙사 2개소 410실 1천500명 등의 숙박시설을 확보해 지난달 10일 김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전국체전 중앙경기단체를 비롯한 시·도 관계관회의에서 숙박시설 배정현황을 보고하고 선수촌 입촌 신청과 숙박시설 예약을 받았다.
9월 20일 현재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현황을 확인한 결과 선수촌과 일반 숙박업소 등 숙박시설 모두가 100% 예약을 완료했다. 또한 선수가족을 비롯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개·폐막식 행사요원 등의 추가 예약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세웠는데 시 관계자는 일반 숙박업소에 30%정도의 객실을 남겨두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도록 했다.
이는 시에서 대한체육회 및 16개 시·도체육회, 각종 경기연맹단체 관계자들에게 대한주택공사에서 덕곡동에 건립 중인 15평, 21평, 25평형의 선수촌아파트와 김천대학·김천과학대학의 최신 기숙사시설을 견학시키는 한편 최상의 운영방법을 제시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체전기간 중 김천에 체류하는 임원·선수단의 숙식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선수촌아파트에는 20개소의 음식점을 입점시켜 운영하며 대학교기숙사는 기존 위탁급식업체와 일반 숙박업소는 업소 인근의 일반음식점 200여개소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