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용두동에서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는 나영기(55)씨가 산행을 하던중 황악산에서 160cm 되는 ‘장생 산도라지’를 지난20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친구들로 구성된 ‘8부 능선회’ 회원들과 황악산을 등산 중 발견 “이 장생 산도라지는 15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일행은 평소 대항면 바람재에서 황악산을 오르곤 했는데 이날은 봉산면 태화리 쪽에서 올라가다가 바위틈에서 산도라지를 발견했다.
이들 일행은 황악산 8부 능선에 있는 바위 근처에서 산도라지 줄기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 일대를 뒤져 이 산도라지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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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씨는 “산도라지가 바위틈에서 자랄 때는 1년에 1c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 산도라지의 목 둘레가 20cm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