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종합

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전국에 우뚝!

관리자 기자 입력 2007.01.26 00:00 수정 0000.00.00 00:00

-성공수기공모, 양각자두정보화마을 김정순씨 대상 수상-

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주민 김정순(구성면 양각리, 38세)씨가 정보화마을의 활성화 및 수범사례를 홍보할 목적으로 (사)정보화마을 중앙협의회가 주관한 『제3회 정보화마을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과 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수상 하였다.

김씨는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라는 수기를 통해 출하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자두를 철저한 원가계산, 품질관리, 소비자 구매 욕구를 유발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신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농민이 정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중간 마진 없이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자두 전자상거래를 정보화마을에서는 최초로 실시하였으며, 꾸준한 고객관리로 지난해에 구매한 소비자가 재 구매를 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까지의 험난한 역경을 극복한 과정을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정보화교육은 물론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이 농사짓는 모습, 마을 대소사, 미담사례 등 마을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을 마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어 양각정보화마을 홈페이지(yanggak.invil.org)를 방문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은 2003년도에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가구별 PC보급과 더불어 마을정보센터 건립 및 마을홈페이지를 구축하였으며, 구성원의 노령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정보화 확산의 선두주자로 이바지하고 있다. 김씨가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인터넷선생님으로 근무하던 2005년에 자두 전자상거래를 처음으로 실시하였고 현재에는 정착의 단계에 이르고 있다.

김씨는 “수상의 기쁨보다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1년 내내 땀 흘리며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지만 가뭄과 폭우, 물류비용의 상승 또는 생산량이 늘어났다는 이유 등으로 자두와 같은 농산물은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게 농촌의 현실인데 김천시 정보기획팀의 도움으로 전자상거래를 시작하고 난 후부터 농촌에서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더 보람되었던 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천시 관계자의 노력으로 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일대가 2006년도 자두특구지역으로 선정되어 자두체험, 친환경자두 생산기반조성, 자두 브랜드 명품화 사업 등을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함으로 양각자두정보화마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