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화시장. |
김천상공회의소(회장․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1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에서는 산지 가격이 오른 육란류와 유통단가 인상으로 생활용품이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산지 출하량이 대폭 늘어난 채소ㆍ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려 보름전에 비해 전체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주산지 공급량이 대폭 줄어든 무(상품 1개)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750원과 300원이 오른 1,500원과 900원에 거래되었다.
특히 재배지역 감소와 음식부재료의 수요 증가 등으로 배추(상품 1포기), 오이(상품 1개), 대파(상품 1단)는 10~2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 되고 또한 산지 한우 가격이 오른 쇠고기(상등육 600g)와 수요가 늘어난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각각 1,000원과 750원이 오른 15,000원과 7,000원에 거래됐고, 유통단가가 오른 치약(2080 170g)이 100원 오른 2,000원에 거래가 형성됐다.
그러나 성출하기 출하량 증가로 감자(상품 20kg)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9,000원과 75원이 내린 17,500원과 350원에 팔렸으며, 매기가 부진한 상추(상품 10kg)는 1,000원 내린 9,000원에 거래됐다.
그리고 출하량이 늘어나고,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된 수박(상품 1통)과 참외(상품 20kg)는 각각 2,000원과 20,000원이 내린 10,500원과 32,500원에 거래됐고, 더운 날씨 무름 등 상품성 저하로 소비가 준 토마토(상품 10kg)는 2,500원이 내린 12,500원에 거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