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회의소 중 회의실.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김천지역 품질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EU와 China의 RoHS 이해와 최근동향」세미나를 개최했다.
관내 제조업체 품질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RoHS 교육 및 컨설팅을 해 온 인터텍 코리아 구미사무소 장규식 소장을 초청해 전기 및 전자 장비 내 특정유해물질의 사용에 대한 제한인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에 관한 최근동향을 파악해 보고, 참석자들의 정보교환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3년 1월 27일 발효된 RoHS는 전기전자제품 내 환경과 인체에 특히 유해한 물질의 함유 금지하는 사회적 지침으로 인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고, 생산, 처리, 폐기단계에서 6가지 제한물질의 사용 제한을 통해 재활용, 재사용, 회수 처리 향상을 위해 각 회원국은 2006년 7월 1일부터 시판될 신규 전기와 전자 기기에 납, 수은, 카드뮴, 육가크롬, PBB, PBDE가 함유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주)케이티피 이명환 TQM추진팀 부장은 「최근 유럽과 중국 등은 무역 상대국의 제품에 대한 다양한 수출입 규제와 지침을 내놓아 제조업체에 있어 품질관리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원재료 제조공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RoHS는 제조업에 있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품질담당자들의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