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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롯데햄우유, 한국오웬스코닝 철수설?

이성훈기자 기자 입력 2007.06.28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 철수 진상은 헛소문


김천지역경제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롯데햄 우유와 한국오웬스코닝이 김천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어 가뜩이나 위축된 지역경제를 더욱 위축되게 하고 있다.



특히 롯데햄우유와 한국오웬스코닝에는 많은 김천시민들이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이들 대형 업체가 김천에서 철수할 경우 김천이 받을 타격은 매우 크다.



당장 많은 실업자가 발생하게 돼 지역 경기는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으며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선 김천시의 기업유치 전략에도 손상을 입게 된다.



이미 지역에 자리잡은 대형 업체도 지키지 못하면서 다른 기업을 유치해 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롯데햄우유와 한국오웬스코닝의 김천 철수는 헛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투자유치과 관계자에 따르면 두 업체에 대한 헛소문이 퍼질 만한 정도의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철수는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롯데햄우유의 경우 김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통합설이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즉 청주 공장을 김천으로 이전할 것인가와 김천 공장을 청주로 이전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내부에서 언급된 적은 있으나 아직은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전혀 없는 상태이며 만약 이전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청주공장이 김천공장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비중을 두었다.



한국오웬스코닝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적용받지 않던 관세를 적용받아 160억원을 추징당했다. 이로 인해 한국오웬스코닝이 김천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헛소문이 나돌고 있으나 단지 헛소문에 불과할 뿐이다.



한국오웬스코닝에서는 법 개정으로 인해 관세를 적용받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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