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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환 제27대 송설총동창회장

“동창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에 최선”

 송석환(63·사진) 송설교육재단 이사가 지난 26일 총회에서 송설총동창회 제27대 회장에 선임됐다.

 “부족한 사람이 70여년 전통과 4만 동문을 가진 자랑스러운 김천중·고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영광스러운 한편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동안 동창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김병찬 직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기동안 동창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모교가 발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설총동창회 회장에 선임된 송석환 회장의 소감이다.

 김천중(23회), 김천고(10회)를 거쳐 동국대 농경과를 졸업하고 동진기업(주)·상진기업(주) 대표이사 회장, 동진식품(주) 이사 겸 회장, Dongjin America. Inc 대표이사 외에도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 부회장, 전국합성수지조합 이사 등을 맡고 있는 송석환 회장은 대한체육회 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는 대로 여러 임원들과 선배님들의 중지를 모아 본부 동창회의 위상 정립방안과 각 지구동창회에 총동창회장으로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창회가 발전하는 것이 곧 나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임기가 끝나는 날 감동과 기쁨이 함께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송석환 송설총동창회 회장은 그동안 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영옥씨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등산이며 종교는 불교.                                   

                                           권숙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