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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유도 입문 45년만에

관리자 기자 입력 2007.09.06 00:00 수정 0000.00.00 00:00

박팔용 전 시장 유도공인 8단 승단

 











▲대학 2학년 유도 3단 시절 모습
유도 입문 45년만에


박팔용 전 시장 유도공인 8단 승단




 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유도입문 45년만에 유도의 최고 경지라고 불리는 공인 8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8일 30일 2007년도 대한유도회 정기 승단심사에서 8단 승단이 결정된 것.


 


 박 전 시장이 유도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중학교 재학시절 처음 유도에 입문한 이후 계속 유도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체육과학대학에 진학해서도 유도를 전공했다. 졸업할 당시에는 4단으로 승단했으며 이후 승단에 승단을 거쳤다.


 


 하지만 이런 박 전 시장도 10년전 유도공인 7단으로 승단한 후 지금까지 7단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8단의 경지는 높다. 따라서 모든 유도인들이 최종적으로 8단을 꿈꾸고 있다.


 


 8단 승단이 이처럼 힘든 것은 단순히 유도를 잘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승단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인품과 품격만 있어서도 안된다. 유도 8단에서는 기술, 인격, 품격, 유도발전, 사회적 지위, 공헌도 등 모든 것을 종합 평가한다.


 


 유도에서 4단으로 승단하면 실질적인 기술은 모두 배웠다고 말한다. 5단부터는 기술 그 이상의 것으로 요구하며 이때부터 개인의 인격과 품격 등 기술 외적인 요소가 승단 조건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8단은 유도의 끝이라고 불린다. 당연히 최고의 기술외적인 요소들이 적용된다.


 


 박 전 시장은 유도 공인 7단이자 김천시장으로서 유도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경북 최고의 체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중소도시에서 유일하게 전국체전을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유도발전과 사회적 지위,인격과 품격이 모두 검증된 것이다. 


 


 대한유도회에서는 지난 8월 30일 박 전 시장의 유도 공인 8단 승단을 결정했고 박 전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십여명 밖에 없는 유도 공인 8단의 대열에 들어섰다.


 


 앞으로 박 전 시장이 유도 공인 8단으로서 유도계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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