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봉사자들. |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천종합운동장 자원봉사 현장지휘소 앞에서 지난11일 모자와 수건을 눌러 쓰고 쓰레기 줍기에 여념이 없는 미소가 아름다운 미녀 삼총사(정귀연, 정세금, 서종선) 세분을 만났다.
이들 중 정귀연, 정세금 할머니는 전체 자원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인 76세이지만 자원봉사 활동만큼은 남들 못지않다.
지난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친바 있는 이 들은 평소에도 기회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를 몸으로 실천하는 푸근한 이웃집 할머니들이다.
정귀연 할머니는 “이번 체전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주인공이라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려고 노력한다”며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몸은 피곤하지만 무언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세금, 서종선 할머니도 맞장구를 치면서 “대회에 참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