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제5회 평화로상가 한마음 대축제』대성황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07.10.14 00:00 수정 0000.00.00 00:00

- 고객과 함께하는 화합의 프로그램 연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김천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평화로 상가를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제5회 평화로상가 한마음 대축제』가 평화로상가협의회 주최로 지난 12일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역 광장에서 화려한 전야제를 갖고 13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져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천의 중심지인 김천역 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평화로 상가는 김천시민과 애환을 같이한 전통적인 상가로서 그동안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대형 할인매장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정겨운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에 발맞추어 매년 축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김천은 조선시대 전국 5대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형 할인매장의 등장으로 재래시장 상권이 많이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지금 시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평화로 상가 한마음 대축제』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의 장(청소년어울림마당, 시민노래자랑), 볼거리의 장(엿 장수공연), 만남의 장(고객과의 만남), 화합의 장(경품권 추첨) 등 짜임새 있는 축제행사로 구성되어 평화로 상가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