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58세·사진)씨가 김천서부초등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지난달 28일 김천서부초등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정병진씨에 이어 회장으로 선출된 박흥식씨(제17회)는 지난해 5·31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시의원이다. ▲ 박흥식
“부족한 사람이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서부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아 기쁜 한편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맡은 이상 선후배 동문들의 자문을 받아 임기를 마쳤을 때 정말 잘했다는 인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천서부초등학교 총동창회 박흥식 회장의 소감이다.
김천농공고를 거쳐 용인대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박흥식 회장은 김천한우촌 대표, 김천축협 조합장, 김천4-H연맹 회장, 혁신도시 유치 범추위 간사, 김천지역혁신협의회 기획조정분과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현재 시의원 외 황악라이온스클럽 회원, 대흥농장 대표, 김천유도협회 회장, 김천경찰서 보안지도위원, 대구지법 김천지원 민사조정위원, 자유총연맹 김천지부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의원 선거구 중 가장 큰 사선거구(대곡·평화·양금동)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나 한동안 투병생활로 의원직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았으나 건강을 되찾아 의정활동 외에도 농장 일에 열심인 박흥식 회장은 노모와 부인(서인옥), 2남1녀의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