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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일용직을 자원봉사자로 전환 시청사 안내도우미 운영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08.01.05 00:00 수정 0000.00.00 00:00

- 예산절감 및 밝은 미소로 방문객 응대, 호응도 높아 -

 

김천시에서는 지금까지 시청사 안내를 별도의 일용직 직원을 채용해 운영해 왔으나, 2008년 새해부터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전국 최초로 시청사 도우미제 운영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청사안내 도우미로 봉사하시는 분들은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최태자) 소속의 부녀봉사단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번을 정해 매일 2명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사 입구에서 친절과 환한 웃음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시민들에게 청사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종합민원실에서는 부녀봉사단 36명이 매일 2명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민원신청 안내 뿐만 아니라 무인 등기부등본 발급안내, 민원전용 팩스 및 복사기 사용에 대해서도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김천시 이 제도의 시행으로 년 25백만원의 예산절감과 더불어 자원봉사자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봉사로 방문객을 응대하기에 시민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박보생 김천시장은 1월 8일경 자원봉사자 60여명을 초청해『자원봉사자와의 간담회』를 가지고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이고 원활한 봉사활동이 되도록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김천시는 참신한 자원봉사자의 청사안내 도우미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작은 것부터 내부 행정혁신을 시도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참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자원봉사단체의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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