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투자유치과 최진태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민선4기 박보생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정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고 “경제로 시작해 경제로 끝내겠다”며 전행정력을 집중해 기업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투자유치과가 부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투자유치과로 명칭 변경하고 직원까지 공모해 발탁
박 시장은 경제 살리기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유치에 역점을 두고 먼저 이에 걸맞은 부서 명칭을 지역경제과에서 투자유치과로 변경하는 한편 과장을 비롯한 전직원을 직위공모 발탁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도록 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1년6개월 만에 실질적인 성과
박 시장 취임 후 1년6개월동안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실질적인 성과가 다방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현대모비스, (주)로윈 등 크고 작은 중소기업 43개를 유치해 3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어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7억5천만원을 발행, 전체를 판매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 현대모비스를 유치한 것은 괄목할만한 업적으로 꼽힌다. 코오롱 부지를 환수해 모비스에 재분양함으로써 13억원 이상의 세외 수입을 올렸으며 지방채 100억원 미차입으로 기채 이자를 연간 7억3천만원 이상 절감했다. 또한 기반시설비 1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부지를 효자부지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인력은행 운영으로 2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며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추석과 설 명절에 6천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운전자금 지원, 이차보전 지원, 기업체 컨설팅, 기업애로사항 해결, 기업인과의 간담회, 노사화합행사 등 행정업무 수행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데 매진해왔다.
-투자유치과 ‘최우수상’ 과장 ‘대통령 표창’
이와 같이 투자유치과 전직원들이 기업가적인 혁신 마인드를 갖고 공휴일도 반납한 채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한 결과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경상북도 투자유치 최우수상, 부서평가 최우수상 등 기관단체상 7개를 받았으며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진태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지역경제 살리기 선봉대 역할
최진태 과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마련해주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외에도 찾아가는 기업유치단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로 실업난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판매와 주차장 시설 확보,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추진,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계획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박보생 시장의 지역경제 살리기 선봉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각오를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