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장윤석 김천우체국장
“지역 주민을 가족같이 섬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기능 강화에 최선”
장윤석(54세)씨가 김천우체국장으로 승진, 부임했다.
“김천은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삼산이수의 고장이자 교육의 도시이며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의 의식수준 또한 여타 중소도시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인데 이렇게 좋은 고향 김천우체국의 책임자로 부임해 영광스러운 한편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에 걸맞은 양질의 정보통신행정서비스 공급으로 고객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포읍 대신3리 시내이에서 출생해 1974년 5월 총무처시행 제2회 5급을류 행정직 공채로 김천우체국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34년간 외길 우정(郵政)의 길을 걸어온 장윤석 우체국장의 부임소감이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장윤석 우체국장은 성주우체국 업무과장, 지례우체국장, 김천우체국 영업과장, 대전둔산우체국 우편물류과장을 거쳐 1월1일자 김천우체국장에 부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노모(박학순)와 부인(엄일화), 대학생인 두 아들이 있다.
취미는 가족 혹은 지인과 함께 전국 명산을 탐방하고 틈틈이 테니스를 즐기는 것.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가 몸담고 있는 우체국 역시 지역에서 출하되는 자두 등 특산품을 대도시 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유통기능과 상품 홍보기능 역할까지 전담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김천시, 우체국이 삼위일체가 돼 김천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윤석 김천우체국장은 또한 우정사업의 공익기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소년소녀가장 등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불우이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어린이보험 무료가입 혜택은 오래 전부터 시행해오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합니다. 작은 재원이나마 최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선택과 배분에 역량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권숙월 편집국장